해외여행 시 보증금,미니바 등 호텔에서 유의해야할 사항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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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호텔에서 유의해야할 사항 알아보기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체크인시에 디파짓으로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숙박시설에는 없는 독특한 보증금으로 생소하지만 한번 경험해보면 이해가되는 외국의 제도입니다. 여기에서는 해외여행을 가서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보증금과 관련해 호텔 사용 시 주의사항 요약
첫째, 보증금 결재는 반드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체크카드는 사용안됨
둘째, 미니바에 센서가 달려있어 음료수를 들어다 놨다 하면 요금이 부과될 수 있음
셋째, 미니바 사용한 음료에 대해서는 보증금에서 계산되므로 요금이 부과될 것으로 의심되면 바로 프런트에 전화해서 미니바 요금부과 여부를 확인할 것
셋째, 미니바 이용을 했거나, 실수로 요금부과의 가능성이 있다면 체크아웃할 때 고객원장(Guest Folio)을 달라해서 세부 부과내역을 확인 필요.
고객원장/게스트폴리오(Guest Folio) : 게스트 폴리오에는 호텔이용객이 호텔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모든 현금 및 신용 거래가 포함되어 있는 명세서를 말함
그럼 구체적으로 호텔 디파짓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텔 보증금은 말그대로 호텔 숙박과정에서 호텔의 비품, 거울, 헤어드라이기, 냉장고 등 각종 가구와 기구들을 파손했을 경우 그 책임을 묻고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돈을 받아 놓는 제도입니다. 물론 숙박하는 동안 아무런 파손이나 도난이 없었다면 미리 호텔측에서 받은 보증금은 전액 숙박자에게 환불하게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호텔에서 보증금을 받지 않습니다. 물건을 파손하거나 훔쳐가는 일이 드물어 보증금 제도가 정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 공유숙박업소를 다녀간 중국여행객이 장기 숙박기간 의도적으로 물을 틀어놓아 120톤을 사용 엄청난 양의 수도세가 나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도 보증금제도가 있었다면 이러한 일을 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큰 호텔에는 냉장고 안에 음료수, 맥주 같은 것이 들어 있는 미니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호텔이나 모텔에는 미니 냉장고 안에 물이나, 음료수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으나 숙박자를 위해 무료로 비치해 놓은 거라 퇴실할 때 별도로 청구하지 않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미니바를 이용할 때마다 계산을 할 수 없으므로 보증금에서 미니바 이용금액을 뺍니다.
그럼 미니바 이용여부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미니바 냉장고에 음료수를 들면 센서가 인식해 미니바를 이용한 것으로 카운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니바 냉장고가 신기하다고 물건을 들어다 놨다 하면 미니바 이용한 것으로 카운트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증금 결재 방법
보증금은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인할 때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합니다. 그런데 결제 시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체크카드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체크인 시 신용카드로 일단 보증금을 가승인을 해 놓고 체크아웃할 때 취소하는 방식을 취하는 데 체크카드는 실제로 결제되어 버리므로 환불받는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외국의 프런트 직원은 결재에 이용하는 카드가 신용카드인지 체크카드인 알 수 없고 카드로 처리했을 경우, 보증금이 들어오는 시기도 해외여행을 끝내고 국내에 들어와 있을 때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보증금은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해외여행 다녀와서 보증금 환불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증금 환불 기간은 통상 1달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