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을 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여행 중간에 타이어 공기압에 부족 경고등이 뜨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공기압을 보충할 수 있으나, 이번처럼 장거리 여행 중 겪은 사례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 표시가 안되는 상황과 그 원인을, 그리고 대처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제 사례 : 타이어 경고등이 뜨면서 TPMS의 공기압 표시가 사라진 타이어 밤늦게 고속도로에 오른지 20분 만에 타이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확인해 보니 타이어 4개 중 오른쪽 뒷바퀴의 공기압 수치가 전혀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타이어 경고등 공기압 표시 안됨 예전에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 타이어 경고등이 뜬 경우는 경험해 보았으나, 표시 자체가 안되는 경우는 처음이라 타이어의 바람이 완전히 빠진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습니다. 바람이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운행을 하면 타이어 휠이 망가질 수 있어, 수리비용이 많이 들거 같아 걱정되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차량 통행이 적은 버스정류장에 정차해 긴급출동을 기다렸습니다. 점검 결과 : 타이어 펑크가 아닌 TPMS 배터리 문제 긴급출동한 정비사는 4바퀴 공기압을 모두 측정한 결과 문제가 된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수치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계기판에서 한 바퀴의 공기압이 표시되지 않았을까요? 원인은 바로 TPMS센서 문제였습니다. 차량을 구입한지 10년이 다되어 가도록 한번도 TPMS센서를 교체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TPMS는 배터리일체형이라서 방전이 되면 전체를 갈아야하는 부속입니다.  타이어 펑크 VS. TPMS 배터리 방전 구분 방법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공기압은 정상보다 낮은 수치가 표시   TPMS 센서 배터리가 방전되면 아예 공기압 표시가 나오지 않음 정비사의 설명에 따르면, TPMS 센서는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며 일체형이라 5-7년이 지나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처럼 공기압 수치가 ...

쉐보레 캡티바, 윈스톰의 후면 와이퍼 설치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쉐보레 SUV에는 후면 와이퍼가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와이퍼가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어느 순간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뻑뻑하면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와이퍼를 교체해야할 시기를 한참 지났기 때문에 이마트를 가서 와이퍼를 찾아 보았으나, 전면 와이퍼는 많으나 후면 와이퍼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 구매 결국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잠깐의 검색으로 캡티바 후면용 와이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캡티바 와이퍼를 구입하실 분들은 힘들게 이마트나, 코스트코에서 찾기 보다는 인터넷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인터넷 주문도 상당히 빨리 배송됩니다. 전면 와이퍼 설치방법과 다른 후면 와이퍼 설치 차의 전면 와이퍼는 많이 갈아 보았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지 않고 바로  설치하려 하였으나 뭔가 달랐습니다. 보통은 어느 부위를 제껴서 와이퍼를 와이퍼 암에서 분리를 하는데 제낄 수 있는 부위가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캡티바 후면 와이퍼 설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차종 : 쉐보레 캡티바, 윈스톰 자동차 후면 와이퍼 설치방법 1. 와이퍼 암을 세워서 와이퍼를 제거를 준비합니다. 2. 와이퍼 암을 잡고, 와이퍼를 강하게 와이퍼 암 반대쪽으로 제껴서 떼어 냅니다.    * 전면 와이퍼는 고정클립을 위로 올려서 와이퍼 암에서 와이퍼를 분리하지만, 후면 와이퍼는 고정클립이 없이 눌러서 끼우는 방식입니다.       * 따라서 전면과 후면의 와이퍼 교체 방법이 다른 것을 알지 못하면 후면 와이퍼의 경우 힘으로 떼어내야 함에도 파손 위험을 생각해 충분한 힘을 주지 못해 와이퍼를 분리하지 못합니다. 3. 와이퍼를 와이퍼암에서 분리했다면, 구입한 새 와이퍼를 홈에 맞추어 눌러서 설치하면 됩니다.  후면 와이퍼는 별도의 고정클립이 ...

자동차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통상 6개월, 1만킬로미터 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개월은 생각보다 짧으며, 저는 게을러 한여름 에어컨을 신나게 돌리고 나서 그 다음해 에어컨을 켤 때쯤 교체를 하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여름 에어컨을 돌리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면, 겨울철 히트를 틀때 캐캐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교체는 귀찮긴 하나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남녀노소 교체가 가능합니다. 물론 자동차 정비하면서 교체를 주로 하긴하지만, 에어컨 필터 교체만으로 정비소를 가는 것은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공임을 2-3만원이라고 하니 간단한 작업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아까운 일입니다. 올해부터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2회씩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쉐보레의 캡티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쉐보레 캡티바의 에어컨필터는 글로버박스 안쪽에 있습니다.  순서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글로버박스 열고 위쪽 3개 나사 풀기 2. 글로버박스 아래쪽 3개 나사 풀기 3. 글로버박스와 붙어 있는 전등 전선 2개 풀기 4. 글로버박스 안쪽 에어필터 캡 나사 1개 풀기 5. 필터 윗쪽 방향에 맞게 필터 넣기 6. 에어필터 캡 닫고 나사 1개 조으기 7. 전등 전선 연결하기 8. 글로버박스 위쪽 3개 나사 조으기 9. 글로버박스 아래쪽 3개 나사 조으기 사진으로 보는 작업 순서 글로버박스 나사풀기 글로버박스를 열면 위쪽에 나사 3개가 위쪽 사진처럼 보입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돌려서 풉니다. 글로버박스 아랫쪽 나사풀기 글로버박스 아랫쪽에 나사 3개가 위쪽 사진처럼 보입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돌려서 풉니다. 전등 전선 분리 나사 6개를 모두 풀고나면 글로버박스가 분리되어 떨어집니다. 전등 전선이 글로버박스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분리합니다. 전등 때문에 연결 잭이 뜨거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잡아 당기면 분리됩니다....

코일매트 청소 하기 자동차 청소하면 가장 귀찮고 싫은 것 중에 하나가 자동차 매트 청소입니다. 그래서 요 근래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코일 매트입니다. 푹신푹신한 감촉에 지저분해 보이는 먼지와 흙이 안 보이니 일단은 차 내부가 깨끗해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코일 매트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코일 매트를 2년 이상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일 매트의 장점 푹신푹신한 감촉 먼지와 흙이 보이지 않아 차가 깨끗해 보인다 일반 매트보다 세척이 쉽다 코일 매트의 단점 세차장의 자동세척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먼지와 흙이 쌓일 수 있어 호흡기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자동세척기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고압세척수로 씻어내야 한다. 코일 매트의 편리함은 무엇보다도 자동차 바닥에 흙과 먼지 등의 이물질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신발을 신고 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신발에 뭍은 흙이 자동차 내부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자동차 바닥청소를 잘하지 않으면 자동차 순정품 매트의 경우 적나라하게 흙이 보여 자동차 내부가 매우 지저분해 보입니다. 코일 매트의 단점은 바닥의 흙과 먼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인해 생깁니다. 코일로된 매트 바닥에는 흙과 먼지가 쌓여있지만 보이지 않으니 얼마나 바닥상태가 지저분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리하여, 자칫 바닥의 흙먼지로 자동차 내부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처럼 자동차 문을 꽉 닫고 냉난방을 한다면 바닥의 먼지가 그대로 운전자의 코나 입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코일 매트 청소를 위해 조금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일반 매트의 경우 세차장의 자동 세척기에 넣고 나면 그만이지만 코일 매트의 경우 두께가 있다 보니 자동 세척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동차 외부 세척을 위한 고압세척수를 이용해 코일 매트의 이물질을 씻어내는 방법을 취합니다. 모래나 흙을 털어 냈더라도 고압세척수를 이용해 씻어 내면 엄청나게 많은 불순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