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및 애완동물, 휴대품 관련 KTX 탑승 정보

KTX 탑승 정보를 알아보자

한국에서 KTX는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인 대중교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KTX는 수도권에서 지방을 여행할 때 애용합니다. 

여기에서는 KTX를 이용해 지방의 좋은 경치를 감상하며 사이클링을 즐기기 위해 자전거를 어떻게 휴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애완동물과 함께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지 등 다양한 KTX 이용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전거는 최소화된 부피만 가능

자전거는 이용객들의 통해에 지장이 없도록 접이식 자전거가 가능하며, 일반자전거라면 완전분해를 하여 탑승가능하다고 합니다. 완전분해는 보통 자전거 바퀴를 본체에 분리하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서울지하철은 별도의 자전거칸이 존재하고 휴일에 일반자전거도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KTX는 좀더 자전거에 대해 엄격해 보입니다. 

애완동물

개나 고양이는 애완동물 운반용 가방 등에 넣어 보이지 않게 하여 탑승이 가능하나, 전제조건이 광견병 등의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  한하는 것으로 코레일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습니다. 사실 필요한 예방접종이라는 말 자체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다양한 접종을 하고 관리하는 애완동물이라면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크기는 애완동물의 경우 10kg, 100cm 이내로 운반케이스에 넣어야합니다. 

다만 애완동물이라도 승객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혐오감을 주는 맹수 등은 탑승 제한이 됩니다.

휴대품 승차기준

승객 1인이 혼자 운반가능한 정도의 물품이어야 하며, 통로나 좌석을 차지하지 않는 2개 이내의 물품만 소지하고 탑승가능합니다. 아울러 소지한 수화물은 객실과 객실 사이의 수화물칸에 보관하거나 좌석 위쪽의 선반에 올리셔야합니다. 특히 캐리어의 경우 반드시 수화물칸에 보관하여 다른 승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휴대폰 촬영한 승차권은 안됨

휴대폰으로 찍은 승차권이나 캡쳐한 사진은 승차권으로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특히 다른사람의 표를 발권해 줄 경우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직원이 표 확인을 요구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부정탑승자를 확인하는 직원들은 별도의 휴대기기로 좌석에 맞게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탑승권 소지여부를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간혹 엉뚱한 자리에 앉아 있을 경우에는 탑승권 소지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