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처 당일치기 양평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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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처에 위치한 두물머리
주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고, 멀리가긴 싫을 때 가족들과 나들이 하는 곳이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 입니다.
서울의 북동쪽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 두물머리는 40분정도만 하면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사계절이 매번 색다른 느낌이 나는 곳으로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갈수 있는 몇안되는 여행지입니다.
연잎 핫도그
두물머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연잎핫도그입니다. 갈 때마다 연잎핫도그를 사먹는데 한개에 4천원하는 만만치않은 가격임에도 여행기분에 하나씩 먹고 오곤합니다.
연잎핫도그는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수제 소시지의 맵기에 따라 구분되며, 가게는 9시부터 오픈합니다. 가게 오픈전에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있는 명소입니다.
가게는 연중 오픈하며, 평일에는 10시부터, 주말에는 9시부터 개장합니다.
태풍이나 쓰나미가 올때만 휴장한다니 쉬는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매번 아침일찍 두물머리에 도착해 주변 산책을 하고 가게가 오픈할 때쯤 가서 핫도그를 사먹습니다.
두물머리에 오시면 꼭 한번은 연잎핫도그는 맛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매번 두물머리를 올때 마다 연잎핫도그를 사먹는 것을 보며 나름 맛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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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잎 핫도그 매운맛과 순한맛 |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만한 곳
두물머리는 아침 강가의 물안개와 중도를 찍기 위해 사진촬영하러 오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강가의 물안개와 강 중간에 있는 작은섬, 그리고 아침 해, 오래된 고목 등 사진 촬영을 할 만한 것이 많습니다. 일반인들도 강과 아름다운 나무들, 황토돛배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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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와 아침햇살 |
작년 겨울철에 방문했을 때는 연꽃습지에 고니무리가 들어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고니들도 사람들이 자신들을 헤치지 않는지를 아는 것인지 옆에 사람이 있어도 도망가지 않고 먹이를 먹던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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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목과 황토돛배 |
주차하는 곳
주차는 두물머리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주차비는 3천원 정도 했는데 시간 상관없이 주차비는 동일하게 받았습니다.
주차장은 넓게 잘 만들어져 있고, 항상 주차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인근 교각 밑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긴하나 좀 멀어, 그냥 유료 주차장을 주로 이용합니다.
교통체증을 피하려면 아침일찍 출발
두물머리를 가기 위해 아침일찍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에는 양평으로 나가는 차들이 많지 않아 막히지 않고 두물머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30~40분 정도면 집에서 출발해 두물머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시쯤 두물머리에서 집으로 출발하면, 서울에서 양평으로 차들이 줄지어 들어오는 반면, 양평에서 서울방향은 한적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일찍 집에서 출발하면, 두물머리로 갈 때도 집으로 올 때도 교통체증없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살고 계시다면 당일치기로 오전중에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양평의 두물머리를 추천합니다.
아침일찍 출발하면, 아침 물안개, 해뜨는 모습 등 대낮에 볼 수 없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연잎핫도그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체증을 피해 서울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두물머리를 가신다면 꼭 아침일찍 출발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두물머리에 붙어있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립니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두물머리 나루터)
옛날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하늘로 올라가 용이 되고 싶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물을 타고 가면 하늘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여긴 이무기는 한강을 거슬러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까지 갔으나 물은 거기서 끊겼고 이무기는 끝내 용이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물머리 나루터는 그 검룡소에서 시작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흘러 내린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곳입니다.
이무기가 남한강으로 올라가지않고 북한강으로 오라갔다면 용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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