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주사 잘 맞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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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 주사 잘 맞는 방법
병원에 입원을 할 경우 링거를 통해 각종 약을 투여합니다. 그래서 입원시 가장 먼저하는 것이 혈관을 찾아 링거를 꽂기 위한 바늘을 혈관에 삽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사를 놓은 간호사들의 역량에 따라 혈관에 바늘을 잘 꽂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입원 중 혈관을 잘 못잡아 피부가 붓고 멍을 겪은 경험을 통해 링거 주사를 잘 맞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짧은 입원기간 양쪽 팔에 주사바늘에 의해 멍이 든 경험담
새벽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너무 좋지 않아 응급실에 방문했습니다.
요즘은 열이 나면 기본적으로 코로나 검사와 독감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링거를 꽂기 위해 덜 사용하는 팔에 정확히는 손등에 바늘을 찔러 넣는 데 까지는 문제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쪽 팔에 손목 부위에서 맥을 짚어서 얇은 바늘을 찌르는 간호사가 혈관을 잡지 못하는 겁니다. 큰병원의 경우 여러 과목을 한번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간혹 경험이 많지 않은 간호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손목 부위 혈관을 잡지 못해 한쪽에 3-4번 찌르고 안되어 다른 쪽 팔에 다시 3-4번 또 바늘을 찔렀습니다. 너무 아파서 구토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나의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간호사들은 그저 혈관이 잘 안잡힌다고 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힘들다고 하니 결국 다른 간호사를 불러와 한번에 혈관을 잡아서 피를 뽑았습니다.
마루타 처럼 바늘을 여러번 꽂아서 제 팔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손등에 찔러 넣은 바늘도 두꺼운 거라서 시간이 지나니 너무 아파서 팔안쪽으로 링거 투입 위치를 옮겼습니다.
또한 바늘을 불필요하게 두꺼운 것을 사용하여, 보다 얇은 것으로 교체를 하니 조금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양쪽 손등, 팔, 손목은 퇴원하고나서도 며칠간 시퍼렇게 멍이 들 정도로 주사바늘에 의한 휴유증이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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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 바늘 자국 |
입원 중 주사바늘에 의한 통증을 이야기 하니 간호사는 얼음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얼음팩을 사용하니 통증이 완하되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좀더 숙련된 간호사를 처음부터 만났더라면 겪지 않을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긴 했습니다. 컴플레인을 하고 싶었으나 꾹 참았습니다.
링거 주사 잘 맞는 방법
1. 링거 주사는 숙련된 간호사에게
간호사가 혈관을 잡지 못해 2회 이상 바늘을 꽂을 경우 좀더 숙련된 간호사를 요청하십시오. 혈관을 제대로 잡지 못해 두번 세번 바늘을 찌르는 사람은 더 찔러봐도 결국 성공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호사가 혈관을 잡지 못해 주저한다면 다른 간호사를 요청해야 합니다.
2. 주사바늘의 두께는 적당하게
링거를 꽂고 있다가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간호사에게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혹 불필요하게 굵은 바늘을 꽂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다 얇은 주사바늘을 사용해야 통증이 덜하다고 합니다.
3. 주사 맞은 부위가 붓거나 아플 땐 얼음 찜질
주사바늘로 인해 통증이 계속된다면 얼음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주사바늘로 인해 피부가 붓거나 혈관벽이 다쳐서 시퍼렇게 멍이 들 수 있습니다. 간호사에게 이야기를 하면 얼음팩을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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