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가볼만한 곳 프라도 미술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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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가볼만한 곳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여행 중 가장 인상깊고도 아쉬웠던 곳이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수 많은 미술작품이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작품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의 작품들은 사실적인 유화와 생각보다 큰 그림에 깜짝놀랐습니다. 교과서나 인터넷에서 보았던 미술작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본다는 것은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안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프라도 미술관에 대해 좀 공부를 미리하고 미술품들을 둘러봤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1. 프라도 미술관 위치
걷는 것이 힘들지 않다면 아토차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될 정도의 거리에 미술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800m 정도로 멀지 않으며, 가로수길을 천천히 걸어가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거리입니다. 마드리드 시내에는 전기차만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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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차역에서 프라도 미술관 찾아가는 길] |
2. 관람시간
- 월요일~토요일 : 오전 10시~오후 8시
- 일요일 및 공휴일 : 오전 10시~오후 7시
- 휴관일 :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 관람 시간 단축일(오전 10시~오후 2시) : 1월 6일, 12월 24일 및 31일
3. 입장료 : 15유로
4. 무료관람
- 무료관람 시간 : 월요일~토요일 오후 6~8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5~7시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료관람 가능한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늦게 방문하면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8시까지이나 7시 50분되면 방송이 나오면서 퇴장을 해야하니 여유있게 도착해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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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도 미술관 전경(아래 그림은 출입구)] |
5.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할 미술작품 추천
🎨 파리스의 심판
- 페테드 파울 루벤스 (1577~1640)
독일 베스트팔렌 주에서 태어난 루벤스는 주로 네덜란드/벨기에에서 활동하였으나 스페인의 펠리페 4세의 사랑을 받기도 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명명을 떨쳤다고 합니다.
루벤스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프란다스의 개입니다. 주인공 네로가 성당에서 그토록 보싶어 했던 그림이었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앞에서 파트라슈아 함께 죽어가던 마지막 장면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그림은 벨기에 안트베르펜 대성당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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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다스의 개 한 장면(루벤스의 그림을 보고 있는 네로)] |
파리스의 심판은 루벤스하면 가장 유명한 떠오르는 명화 중의 하나입니다. 세 여신 중 누구에게 황금사과를 줄 것인지를 턱을 괴고 고민하는 파리스, 그리고 황금사과를 들고 있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 세 여신중 좌측의 여신은 아테네로 방패와 갑옷이 발아래에 놓여져 있습니다. 가운데 여신은 아프로디테로 날개 달린 큐피드가 매달려 있습니다. 등을 보이고 있는 오른편의 여신은 헤라로 오른쪽 어깨쪽에 공작새가 나무가지에 앉아 있습니다.
파리스는 결국 미의 여신이 아프로디테가 제안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를 선택하여 황금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주게됩니다. 하지만 그 선택으로인해 자신의 조국인 트로이는 그리스에게 멸망당하게 됩니다.
파리스의 심판 그림은 실제사람이 앞에 서 있는 듯한 생동감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파리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세 여신들의 각기 다른 자세와 파리스의 고민의 순간이 마치 사진처럼 찍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림의 크기만큼 큰 감동을 주는 그림입니다.
그림크기 : 3.79m X 1.9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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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스의 심판(루벤스) |
🎨 시녀들
- 디에고 벨라스케(1599~1660)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의 화가로 1599년에 태어났습니다. 세비아 귀족집안에 태어난 벨라스케는 스페인의 수석궁중화가로 17세기 바로크 시대 스페인 회화를 주도한 화가입니다.
시녀들은 펠리페 4세의 딸인 마르가리타 공주를 그린 그림으로, 중앙에 시녀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라르가리타 공주가 있고, 그 옆에 붓을 든 화가 벨라스케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의 좌측 위쪽 거울에는 펠리페4세와 왕비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벨라스케의 가슴에는 십자가 문양이 있는데 그것은 그림을 완성후 다시 덧칠해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림 완성후 2년후에 성 야고보의 기사단 문양을 펠리페 4세로부터 하사 받았기 때문입니다. 벨라스케에게 기사단의 문양은 자랑스러운 것이었나 봅니다. 생각보다 큰 그림에서 오는 웅장함과 세밀한 묘사 그리고 그림속의 이야기들이 감흥을 더해 주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을 돌다보면 초상화의 인물들 중 주걱턱이 상당히 많습니다. 팰리페 4세도 주걱턱인데 왕가의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그림 크기 : 2.7m X 3.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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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녀들(벨라스케) |
🎨 자식을 잡아먹는 사트루누스
-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
스페인의 가난한 농가에 태어난 고야는 뛰어난 재능을 가져 스페인 왕실의 신임을 얻었으나 스페인과 프랑스의 전쟁에 대한 참상을 고발하는 그림을 그려 왕실과 멀어지게 됩니다. 이 때 그린 그림이 유명한 사트루누스입니다. 사트루누스 그림을 보고 있으면, 눈을 둥그렇게 뜨고 자식을 잡아먹는 사트루누스의 기괴한 광기에 섬뜩해집니다. 고야는 당시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잔혹성, 광기를 사트루누스 그림을 통해 표현한 것입니다.
* 사트루누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크로노스를 로마신화에서 부르는 이름, 신화에는 자신이 낳은 아이가 자신을 몰아낼 것이라는 저주를 받아,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잡아먹는데 자신의 아이중 막내인 제우스를 잡아먹지 못하고 결국 성장한 제우스로부터 축출당하게 됩니다.
미술관에서 직접 마주한 사투르누스의 기괴함은 강렬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야의 작품은 어두운 느낌이 강했으며, 그 절정에 사투르누스가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림 크기 : 1.46m X 0.8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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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트루누스(고야) |
맺음말
스페인 마드리드를 여행하신다면 꼭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교과서에서서 보았던 거장들의 그림을 직접 눈앞에서 본다는 것은 책이나 컴퓨터에서 보는 것과 다른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미술관 방문시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시간에 쫒겨 너무 빨리 돌아야 했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왕 미술관을 관람하기를 했다면 조금 공부를 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거장의 작품도 그림속의 이야기를 알고 보는 것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것은 천지차이가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여행에 있어 진리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