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봇 청소기 먼지통이 꽉찼습니다. 메시지 고장 수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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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는 문제 발생
사오미 청소기는 가전제품 중 만족도가 상당히 큰 제품입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주중에 청소기를 돌리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로봇청소기가 있어서 매일 바닥청소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일주일에 한두번 청소를 하다보니 바닥이 엉망이었습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가성비로 구매를 하게되었고, 소모품 구입, 배터리 교환 등 소소한 교환이 있어 왔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모두 해결해서 작동에 문제가 없었으나, 얼마전부터 인터넷에 검색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먼지통이 꽉찼다는 메시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서는 먼지통과 관련해 수리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장 증상
이 문제는 청소를 끝내고 집진을 하면 계속 먼지통이 꽉찼다는 메시지가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지통을 교체하기 위해 열어보니 본체와 먼지통을 연결한는 종이 부위가 축축하게 젖어서 곰팡이 가 피고 있었습니다. 또한 작은 날파리 같은 벌레도 본체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걸레 청소하면서 물기까지 빨아들여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바로 새로운 먼지통을 갈아 끼고 다시 집진을 시켜보니 동일한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 수리방법
그래서 네이버, 구글 등을 통해 검색을 해보았으나, 이에 대한 수리 방법이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청소는 해야하는데 로봇청소기가 없으면 너무 불편하고, A/S 수리를 맡기자고 하니 언제까지 로봇청소기를 사용하지 못할지 알수 없었기에 한번 분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문제 원인 발견
뭔가 먼지를 빨아들이는 부분에 문제가 생겼으리라 생각하고 본체를 열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본체를 위에서 열기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본체를 분리하려면 나사가 있어야 하는데 몸통에는 나사가 도통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본체를 뒤집어 보니 나사가 여러개 보입니다. 뭔가 본체 재질이 다른 투명한 부분에 나사가 박혀있어서 열어 보고 "허걱"하고 놀랐습니다. 까만 섬유성 먼지가 축축하게 집진 통로를 꽉 막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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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진 통로(먼지가 올라가는 길) 빨간색이 덮개로 나사로 분리 가능합니다. |
수리방법
순간 현재 고장의 원인은 바로 이것이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바닥의 투명한 부분은 집진 통로 상태를 확인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것이고, 아마도 로봇청소기를 돌리면서 자주 막히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먼지가 꽉 막고 있던 부분을 깨끗이 물티쉬슈와 젓가락으로 닦아 내고, 종이 박스를 이용해 바닥에서 먼지통으로 올라가는 통로를 청소하였습니다. 본체를 뒤집어 종이 박스를 통로 크기에 맞게 말아서 몇번 통로를 왔다갔다하니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습니다.
먼지를 빨아 들이는 부분을 모두 청소 후 재조립하여 집진을 해보니 문제없이 정상작동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물걸레 모드를 계속 사용하면서 물에 젖은 먼지들이 지속적으로 쌓여 통로를 막았던 것이고, 이러한 먼지가 습한 상태로 본체 바닥에 꽉 차있다보니, 곰팡이와 벌레가 생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정리
정리하자면, 먼지통에 먼지가 꽉차지 않았는데 먼지통이 꽉찼다는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본체의 집진 통로를 확인해야 합니다.
집진통로는 바닥에 투명한 덮개를 분리하면 되며, 바닥의 쌓여 있는 먼지를 제거하고, 바닥에서 먼지통으로 올라가는 통로도 같이 청소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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