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룩업(Don't Look Up) 영화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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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룩업 영화에 대해
돈룩업(Don't Look Up)은 2021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감독은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는 영화를 주로 만든 애덤 맥케이(Adam Mckay)로 빅쇼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빅쇼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속에서도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인간들의 부조리한 모습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돈룩업의 줄거리
천문학자인 랜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케이트(제니퍼 로렌스)는 빠른 속도로 지구를 향해 달려오는 혜성이 6개월 후 지구에 충돌할 것임을 알게됩니다.
이들은 대통령에게 혜성 충돌로 일류가 멸망할 수 있음을 경고하지만 정부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위기상황을 이용하려 할 뿐 제대로된 대처를 하지 않습니다.
이에 랜들과 케이트는 언론에 출연해 혜성 충돌에 대해 위험을 경고하지만 언론은 혜성충돌에 대하 두사람의 노력을 단지 대중의 관심을 끌기위한 수단 정도로만 생각하며, 방송중 분노한 케이트는 온라인에서 조롱거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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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에 나선 랜들과 케이트 |
이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를 유리하게 하기 위해 혜성충돌을 공론화하며 혜성 파괴를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하나 혜성의 경제적 가치를 알게된 억만장자 기업인으로 인해 혜성의 완전 파괴가 아닌 혜성분리를 통한 자원채취로 계획이 수정 됩니다.
일반인들은 정부와 미디어를 통해 더이상 혜성의 위험성을 믿지 않게됩니다. 여기서 영화의 제목인 Don't Look Up 이 슬로건으로 나옵니다. 하늘의 혜성을 올려다 볼 필요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경제적 이익을 목적에 둔 혜성을 분리하는 프로젝트는 실패하게 되며, 대통령과 기업인은 일반 국민은 지구에 버려둔채 탈출하고, 랜들과 케이트를 포함해 인류는 멸망하게 됩니다.
몇년 후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 대통령과 기업인은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나 행성의 다른 생물에 의해 공격받고 죽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돈룩업(Don't Look Up)의 의미
돈룩업은 하늘을 올려다 보지 말라는 의미로 지구로 달려오는 있는 혜성을 볼 필요 없다고 대중을 선동하는 슬로건입니다. 이는 혜성으로 인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돈룩업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의 정치적 신념에 따라 내가 보고 싶어하고 듣고 싶어하는 것만 보고 들으며, 이와 반대되거나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부정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들에 대중이 선동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에게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자신이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입니다.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